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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한국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한국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지역 조합장들이 LA를 방문했다.     수협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인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 또 H마트를 비롯한 한인마켓과 협업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수산물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3월 제26대 수협중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노동진 회장은 ‘어민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안은 지난 8월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다. 수협은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자리잡히도록 실질적인 검역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노 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이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 수협 현황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는 수산업에 타격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다. 전국 어촌지역 수협은 총 91개로 이들이 출자해 만든 곳이 수협중앙회다. 조합원이 100만명인 한국 대표 수산물 생산자 단체로 그만큼 책임이 무겁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만들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민 피해 지원 방안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염처리수 방류 대처는.     “200개 지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방사능 검사 실시를 비롯해 경매 전, 가공공장, 유통단계 등 4단계로 검증 절차를 거친다. 생산 단계인 전국 220여곳 위.공판장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실시한다. 소비자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증 라벨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 8만여건 방사능 검사를 마쳤지만,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만약 넘어서면 생산 중단을 단행할 각오로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은.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고 배송이 빠르다면 소비는 늘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충남, 호남, 영남 등 24개 지역 매장에서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이를 전국 수협 90곳으로 확대하고 온라인과 결합해 2~3시간 안에 신선한 수산물을 받을 수 있는 수협 쿠팡 같은 유통체계 구축을 준비 중이다. 미주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추가할 예정이다.”   -대미 수출 확대 계획은.     “최신 트렌드인 소포장 고부가 가치 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미주지역 한국 수산물 소비저변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최근에 김밥 열풍을 일으킨 냉동 김밥과 같이 미주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K씨푸드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히트 상품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협 회장으로서 경영 철학은.   “공정 평가, 직원의 미래가 보장되는 일터로 만들고 싶다. 또 옛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를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바꿔서 전국 어업인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게 장기 목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수산물 한국 한국 수산물 수산물 방사능 수산물 소비

2023-10-11

수협…더 강한 수협, 더 돈되는 수산

  ━   해양수산부와 수산업협동중앙회의 전략적 콜라보레이션       해양수산부의 '수산물해외개척사업'소개   현재 해양수산부는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업체의 품질관리,상품개발, 시장개척,정보수집,판촉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외 8개국에 소재한  10개 무역지원센터를 수협중앙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그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수산식품 박람회 한국관 운영,무역상담회 개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 상담,바이어 발굴 지원,온/오프라인 유통마켓 홍보판촉 지원에 주력한다.     국가통합 브랜드 'K·FISH' 강화     K.FISH는 대한민국 바다의 신선한 맛 그대로를  세계의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국가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마크로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한 마디로 세계 소비자들은 K.FISH 그 이름만으로도 믿고 선택할 수 있다.   K.FISH는 위생부분,방역부분,제조설비 및 품질관리 등의 평가를 통해 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승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실사를 통해 관리된다.   현재 대한민국 굴,해삼,넙치,김,전복,어묵,대게,오징어,장어,미역,바지락 등 16개 품목에 한하여 사용신청을 받고 있으며 평가를 통해 'K.FISH' 브랜드 사용을 승인해 준다.     2022년 8월말 기준 한국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실적은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나 증가했다. 주요 증가품목은 김,굴,미역이 주를 이룬다.   특히 김은 한인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시장에 진입하여 '김스낵'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표 K.FISH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홀푸드 마켓이나 코스트코 등 미국 전역의 현지 주류마켓에서 한국 김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해양수산부와 수협 그리고 김 수출유관업체의 공동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의 성과이기도 하다.   수협은 미국 내 한인들이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한국 수산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와 판촉전 그리고 한인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온.오프 통합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수협은 미 주류와 히스패닉 등 타인종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수산물 먹거리를 홍보하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수협 수산 한국 수산식품 수산물 수출업체들 한국 수산물

2022-09-18

“미국 수출 매년 증가세, 간편식 등 다양화 추진”

한국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지역조합원들이 LA를 방문했다.     수산물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시장 판로를 더욱 확장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수협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수협은 H 마트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미국의 수출량 및 품목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임준택 회장은 지역조합원들과 함께 19일 H 마트 부에나파크 지점에서 수협 신제품 테스팅을 포함 한국 명품 수산물전에 참석해 수협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임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현지 마켓 시장조사, 한인상공회의소와 MOU, 한국 수산물 수입 바이어와 간담회, 관세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미주 시장 확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바다오염, 미세플라스틱 위협,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 수산업 상황이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수협 제품은 100% 한국산 제철 수산물을 어업인으로부터 직접 수매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시설을 갖춘 위생적이고 안전한 자체 가공시설에서 가공해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 한국 수산업 상황은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100만톤을 넘기지 못했다. 어획량 감소와 고급 양식 수산물 소비 정체, 코로나 19 영향 소비 위축 등 어업 경영수지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바다환경 파괴,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도 가세했다.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바다 자원 복원능력을 늘리고, 휴어제 확대, 어선 감척, 어획량 조정 등 노력이 필요하다.”     - 한국 수산업 수출은     “이런 상황에서도 2019년 한국 수산물 수출은 사상 최대치인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10월 기준 22억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 미국 수출은     “한국 내 수산물 소비침체 및 해상운임 증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미 한국 수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314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도 9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22% 이상 증가한 278만 달러를 기록했다. ”     - 미국 진출 수협 제품은   “건오징어, 선동오징어, 토막갈치, 참굴비, 굴, 다시마, 미역, 멍게, 바다장어, 옥돔, 코다리, 매생이, 멸치, 게장류, 어묵류 등이다. 냉동 가공식품 상품개발을 계속 추진해 올해 아귀순살탕수, 오징어탕수, 어묵떡볶이 4가지 맛을 출시하고 수출을 추진 중이다. 향후에도 어육소세지류, 해조국수 등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 H마트 수산물전 판매제품은     “건오징어, 반건조오징어, 촉촉오징어,수협 꼬지어묵, 사각어묵, 백진미오징어채, 건다시마, 미역, 매생이, 멸치 등 중앙회 및 회원조합 제품 30종이다. 지난 19일 특별홍보전에서 코로나로 아쉽게 시식행사는 못 했지만 대신 탕수제품 및 어묵떡볶이, 진해수협 오징어, 주꾸미 보령수협 김 등 상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 향후 마케팅 전략은   “푸드 트렌드에 맞춰 생물 수산물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연령층 맞춤 가공식품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류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미주 전역에서 한국 수산물 판매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실제 한국 김회사가 BTS와 연계한 김제품을 생산해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미국 시장도 증가 추세다.”   이은영 기자미국 증가세 수산물 수출 한국 수협중앙회 한국 수산물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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